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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눌수록 커지는 사랑, 자원봉사는 실천

관리자 기자  2009.04.17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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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 개소식

 

정을 나누는 사회 만들기 구심점 역할 기대  구는 그동안 직영으로 운영하던 자원봉사센터를 4월 1일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변경·운영하며, 이에 따른 개소식을 3일 개최했다.
당산동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권영세 국회의원, 시·구의원, 김영주 전 국회의원, 이명훈 구 체육회 수석부회장, 홍상기 문화원장 등 자원봉사자 및 구민 300여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센터의 민간위탁을 축하했다.
이번 자원봉사센터 민간위탁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관리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월 공개모집 통해 ‘사단법인 원진청소년사랑나눔’에 운영을 위탁했다.
류봉식 원진청소년사랑나눔 이사장은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 곳곳에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민간위탁을 통해 구민 모두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인구의 10%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1997년부터 봉사요원을 모집하기 시작해 현재 3만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중에 있다”며, “이번 민간위탁을 계기로 구민의 자발적 봉사참여와 전국 자원봉사 조직 가운데 가장 우수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 1997년에 설립해 현재 3만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가 이번 민간위탁 개소식을 계기로 자원봉사 활동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범사회적으로 확산시켜 자원봉사자와 수혜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이번 민간위탁을 계기로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기대요구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업무연계와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의 특성과 욕구에 따른 자원봉사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