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실습 통해 바가지요금 막는다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이유 없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차량 수리 시에 바가지요금을 무는 등 여성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구가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여성운전자만을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마련한다.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는 이번 강좌는 초보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정비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능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 운영한다.
정비교실에서는 전문 강사가 2일 동안 자동차 관리 요령, 비상시 응급조치 사항, 정비의뢰 시 알아야 할 사항 등 자동차의 기본구조, 각종 장치에 대해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알려준다.
3일차부터는 교육생들이 부품교체를 비롯한 다양한 정비 실습을 통해 자동차와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하반기에도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2기를 운영할 계획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여성운전자들의 안전운전 및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홍주영 기자
<문의 : 가정복지과 2670-3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