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멘토링제 선보여
구는 선배공무원과 신규직원이 멘토링 결연을 맺고 서로간의 업무 능력 향상과 원활한 공직생활 적응을 돕는 ‘멘토링제’를 실시한다.
지난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결연식에서는 업무 경험이 많은 6.7급 선배공무원 12명과 신규직원 12명이 1대 1결연을 맺었다.
직원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월 1회 정기적인 만남 및 자율적인 만남을 통해 소속감 및 유대감을 느끼며 멘토(선배공무원)가 멘티(신규직원)에게 직장생활 안내와 고충상담, 업무지도 등 직장생활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결연식에 참석한 김형수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정 발전과 신규직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멘토는 애정과 사명감을 갖고 멘토를 이끌어주는 한편, 멘티들은 선배들의 관심과 애정을 폭넓게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멘토링 활동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올바른 역할을 정립해 핵심인재로 성장하는 한편, 선·후배 공무원의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