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

관리자 기자  2009.04.02 04:13:00

기사프린트


남부지검, 5개 구청과 법질서 확립 시민네트워크 협약

 

전국 최초로 일선 지방검찰청과 지자체간의 법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남부지방검찰청(검사장 황희철)은 지난 26일 지검 2층 대회의실에서 남부지역 5개 구청과 법질서 확립을 위한 시민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희철 남부지검사장, 영등포·강서·구로·양천·금천구청 등 남부지역 5개 구청장, 김병희 범죄예방위원 남부지역협의회장 등 범죄예방 각 지부회장 100여명이 참석해 법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실무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남부지검과 5개 구청은 앞으로 청소년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질서 확립 인식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현장 중심의 필수 과제를 발굴하는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 강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각종 불합리한 법령 개선을 위한 활동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타 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 불합리한 각종 제도 개선 등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황희철 검사장은 “최근 각종 부패사건 및 강력사건의 발생은 국민들의 사회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에 남부지검과 5개 구청은 정의롭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질서 확립이 시급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최우선 과제로 국민들의 법질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활동에 앞서 양 기관은 3일 양천문화회관에서 법질서세우기 시민네트워크 발대식을 통해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진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위기 극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