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남측 정비사업 연구용역 토론회
권영세 의원, “새로운 도심권 개발의 시발점”
대림동 주건환경개선을 위한 3차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3월 18일 대림정보문화도서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고, 양창호 시의원과 김동식 구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특히 이번 3차 간담회는 대림프로젝트 2단계인 ‘경부선 남측 정비사업 용역’에 대한 결과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앙대학교 이정형 교수는 철도남측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새로운 문화 주거도시를 선도하는 “Well-Living City”라는 개발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형 복합주거도시 ▲친환경 주거도시 ▲디자인 특화 커뮤니티 등의 3대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특히, 저층 단독주택지 중심의 주거지 노후화 및 도시기반시설 부족을 극복하고, 도림천 수자원 활용 및 녹지공간 확충과 그린 네트워크 구축,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한다는 개발 전략을 설명했다.
권영세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8.12월 2차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된 이후 각 기관과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림동의 주거환경이 예년보다 향상됐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그간의 연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발표되는 대림동 정비계획 연구결과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권 의원은 “전문가의 충분한 타당성이 검토된 정비계획 연구결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림동이 새로운 도심권으로 급부상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