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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로 영등포 행복지수 높일 것

관리자 기자  2009.04.02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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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협의회, 임광택 신임회장 취임

 

“젊은 패기로 행복지수를 높여 영등포구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힘찬 파수꾼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 임광택 신임회장의 취임 첫마디다.
임 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금융기관을 비롯해 학교 운영위원장 등 각종 단체에서 중요 직책을 도맡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 발전을 물론, 나아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클럽 회장단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8일 해군호텔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권영세 국회의원, 시·구의원, 이의민 서울시생활체육협의회장, 이명훈 구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각 종목별 연합회장 및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해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손기태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전 구민의 건강지킴이로 부름을 받고 취임하면서 2만5천여명의 동호인들과 함께했던 시간은 인생에 있어 최고의 열정을 발산했던 시간이자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했다며, 그동안 함께 묵묵히 자기소임을 다해준 임원 및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손 전 회장은 이어 “새로 취임하는 임광택 회장을 주축으로 회원 모두가 함께 진군하는 영등포구생활체육 가족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광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활체육협의회 8대 회장으로 취임해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에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지난 임기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의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 임원진들의 노고와 특히, 영등포구가 전국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기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온 손기태 전임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 회장은 이어 “회원 모두는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맺어진 중요한 인연으로 한마음으로 영등포구생활체육협의회 발전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고, 올 한해에도 우리의 역량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그동안 부족했던 협의회 행정력을 강화하고 특히, 정치·권력에 관여하지 않고 직무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에서 “항상 생활체육에 관심을 갖고 자신과 지역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같이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건강한 삶”을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신임회장을 비롯한 회원 모두는 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연합회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체육을 사랑하는 동료인들과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영등포구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미래와 구를 이끌어가는 참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그동안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손기태 전 회장과 새로 취임하는 임광택 회장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이·취임식을 통해 구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생활체육 관계자 모두가 각 동호회 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는 물론 더욱 단결하고 화합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손기태 전임회장은 이임사에 앞서 협의회 발전을 위해 격려금 500만원을 임광택 신임회장에게 전달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