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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이 어려운 학생 지원합니다!

관리자 기자  2009.04.02 0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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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위기 학생 가구 적극 발굴·지원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가장의 실직 및 휴·폐업으로 인해 학업중단, 장기결석 등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 학생을 돕기 위해 구가 적극 나섰다.
구는 남부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지역의 23개 초등학교와 11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위기학생에 대한 선정의뢰를 받고 있다.  담임교사 및 학교운영위원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이 ▶장기결석, 급식비 체납 및 학비(상급학교 등록금 포함) 미납 학생 ▶교복이 준비되지 않은 학생 ▶준비물을 자주 가지고 오지 않는 학생 ▶식사를 자주 거르는 학생 등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구 및 각 동 민생안정추진단으로 의뢰하면, 추진단에서 즉시 가구를 현장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학생의 가정에 적합한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지원기준에 적합한 가정의 경우 즉시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 급여를 지원하고, 수급자로 책정되지 못한 경우에도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바우처 등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시적인 위기에 닥친 가구에 긴급지원으로 교육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법정지원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적립된 후원금을 활용해 교육비,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후원단체와 연계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틈새계층 특별지원 및 일자리,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방과후교실, 청소년상담센터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충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학교 및 관련 단체의 참여와 의뢰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아 학업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 김기태 기자
<문의 :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2670-3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