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알콜중독 치료·예방 강좌

구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영등포구보건소 지하1층 정신보건센터에서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한다.
정신건강 교육에서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우울증과 알콜중독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발병 원인 및 증세, 대처방법, 예방법 등 환자들을 돕기 위한 가족들의 역할을 설명하고 무료로 상담도 실시한다.
오는 7월에는 ‘사랑하는 내 가족이 알콜중독이라면’을 주제로 가족대상 열린교육이 진행된다. 4.6.9.11월에는 ‘당신의 술 문제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알콜중독에 대한 교육이 마련되며, 5.8.10월달에는 ‘마음의 그늘, 우울증 바로알기’를 주제로 우울증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건강증진과 오봉환 과장은 “정신질환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예방과 치료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신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상담 및 예방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및 재활을 돕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
<문의 : 영등포구정신보건센터 2670-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