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공원·도로시설·안양천 돌며 위험요소 점검
구는 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간부들로 순찰반을 편성해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지난 23일과 26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공사현장과 보도육교, 대림운동장 체육시설, 안양천 영롱이 인라인트랙,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현장 등을 돌며 건축, 토목 및 기타 재난관리 분야의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순찰활동을 통해 간부들은 ▲신축 공사장 주변에 대한 지반 침하·균열 및 건축물 피해 확인, 차량추락, 충돌, 전복 등 사고위험 요인 여부, 강우에 대비한 배수 및 유입수 처리 대책 ▲축대 옹벽, 석축에 대한 상부 및 하단부에 침하 균열발생 상태, 위험지역의 접근금지·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상수도 배수지·정수장 등 누수에 의한 주변 축대·옹벽 붕괴 위험 상태 ▲도로시설에 대한 콘크리트 균열·박리·누수·철근노출, 난간의 파손, 하부구조의 콘크리트 탈락 여부에 대한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순찰활동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와 위해요소 사전 점검 및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함으로써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해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