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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9호선 기본요금 900원 잠정 결론

관리자 기자  2009.04.02 0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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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월말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의 기본요금을 기존 지하철과 같은 900원(교통카드 결제 기준)으로 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인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날 기자 설명회에서 “민간사업자인 메트로9호선㈜과 30여 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운임요금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시는 현행 지하철 요금 수준으로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메트로9호선㈜이 30일 제출한 제안서에는 9호선 기본요금이 1582원으로 책정돼있다”며 “협상은 계속 진행하겠지만 다른 대중교통 요금과의 형평성도 고려해 일단 현임 수준에 맞춰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사업자인 메트로9호선㈜ 출자자들의 수익성 여부에 대해 이 본부장은 “시가 개통 초기 5년간 운임수입의 90%, 6~10년은 80%, 11~15년은 70%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수익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메트로9호선㈜은 지난해 3월부터 각각 회계사와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단을 구성해 기본요금과 ‘통합환승거리비례제도’를 적용하는 대신, 약정된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시는 기존 1~8호선과 같은 금액(교통카드 900원, 현금 1000원)으로 기본요금을 책정할 것을 요구해왔다.
/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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