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1동 자율방범대 초소 개소

당산지구대 당산1동자율방범대(대장 최영호) 초소가 당산공영주차장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난 27일 초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성호 구의회 운영위원장, 구태회 자율방범연합회장, 박종현 새마을지회장, 이백행 당산1동주민자치위원장 등 대원 100여명이 참석해 방범활동 강화를 다짐했다.
최영호 자율방범대장은 인사말에서 “순수하게 내 이웃을 지키고 내 지역을 지키기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은 앞으로도 당산동 범죄예방과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장은 이어 “대원 모두는 지역을 지키는 조그마한 지킴이지만,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봉사라고 생각하고 활동을 성실히 펼쳐주길 바란다며, 보다 모범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구태회 자율방범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관내를 지키는 대원들의 깊은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초소 개소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당산동 범죄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영주 전 국회의원과 이백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범죄예방을 위해 방범 활동과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범죄 없는 영등포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99년도에 결성된 당산1동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활동, 범죄현장신고, 부녀자들의 안전한 귀가, 청소년 선도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며, 안전한 지역 사회를 위해 유지 운영되고 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