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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저소득 당뇨병환자 관리 지원

관리자 기자  2009.03.19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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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보라매병원과 협약 체결

 

지난 12일 구와 보라매병원이 저소득 당뇨병환자 관리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구는 최근 급격한 식생활 변화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관리 및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보라매병원과 협약을 맺고 합병증 검사, 맞춤형 처방 및 교육 등에 관리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합병증이 우려되는 저소득 당뇨병 환자를 병원으로 추천해 내과 30종 및 안과 5종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검진결과에 따라 개인별 당뇨병 관리 및 식사·운동 교육과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통해 혈당 및 합병증을 관리한다. 또 중증으로 판정된 질환자중 형편이 어려운 5명을 선정해 병원에서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당뇨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연 4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조기발견 행사를 실시하며, 행사에서 채혈 혈당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병원에서 확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당뇨질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단체 및 개인별 교육을 실시하고, 당뇨식단 체험행사, 건강 걷기 대회, 당뇨주간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시설과 서비스로 주민들의 당뇨병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보건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및 의료시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