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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결핵 무료 검진 안내

3주 이상 기침나오면 의심해봐야

관리자 기자  2008.08.13 15: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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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인구 증가와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확대로 결핵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결핵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전염성 질환인 결핵은 치료를 받지 않은 결핵환자로 부터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당뇨, 영양실조, 알콜중독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은 발병의 위험이 크다.


결핵의 주 증상은 피로감, 기침, 가래, 체중감소, 혈담, 객혈, 흉통 등이며, 발병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이 의심되는 주민은 보건소 1층 결핵실을 방문하면 흉부X선 촬영과 객담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는 SMS(문자메시지 서비스)나 전화로 본인에게 알려주며, 결핵으로 진단을 받은 주민은 보건소에 등록 후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일단 치료를 받은 후에는 감염력이 급격히 떨어져 전염을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항결핵제의 개발로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결핵의 증상이 의심되는 주민은 신속하게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결핵 검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보건소 결핵관리실(☎ 2670-4762)로 문의하면 된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