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수원보훈요양원 봉사활동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병구)은 지난달 28일 16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보훈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생현장과 소외계층의 체험 등 생활공감정책의 일환으로 나눔의 실천과 새로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밖에 보훈청에서는 매년 사회복지시설에 김장 담궈주기, 놀이공원 나들이 시켜드리기 등 위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전 직원이 돌아가며 요양원에서 목욕봉사, 청소, 말벗, 식사 수발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보훈요양원은 노인복지시설로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시설이다. 일반 요양시설과 같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1~2급 장애판정을 받은 자만 입소가능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입소인원 중 20%를 지역주민에게 할당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이곳에는 모두 200인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현재 입소가 완료된 상태로 국가보훈처에서는 수원 이외에 광주에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해와 대구지역에도 곧 개원할 예정이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