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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 제4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관리자 기자  2009.03.05 0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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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환 (주)한신기전 대표 국무총리 표창
개그맨 최양락 ‘일일명예 민원봉사실장’ 위촉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영등포세무서(서장 서대원)는 지난 4일 기념행사를 갖고 모범 납세 기업체와 모범 세무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모범납세자 표창 수여식에는 모범납세 기업으로 관세행정 등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김장환 (주)한신기전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서봉근 대명물산(세정자문협의회 간사) 대표, 변재익 (주)유상 대표, 김선태 서울참요양병원 대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한 공로로 박옥순 또순이집 대표,  이종국 (주)인슈넷 대표, 권건춘 (주)건은 대표, 성문영 대명 대표, 정성수 정성수 내과 대표가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평소 성실한 업무 협조로 세관행정에 기여한 공로로 조희술 현대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외 2명이 지방청장표창을,  김정열 (주)삼우기초기술 대표 외 5명이 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조세발전에 기여한 세무공무원 21명에게는 표창·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이날 주교식 신성산업(주) 대표이사를 명예서장으로, 개그맨 최양락을 일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서대원 세무서장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치사를 대독하며 “기업 신규투자 및 서비스산업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근로장려금(EITC) 적용 대상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조세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미시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서장은 이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에 대해 제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조세 지원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며 근로 빈곤층에 지급되는 EITC의 적용 대상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 서장은 “끊임없는 업무혁신과 규제완화 등을 통한 앞서가는 관세행정을 통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기업은 훈격에 따라 표창 수상일로부터 최장 2년간 세무조사를 하지 않으며,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의 전용창구이용, 징수유예·납기연장시 납세담보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기념식에는 정찬선 전 영등포세무서장(본지 고문)을 비롯해 송현섭 전 명예서장, 이윤우 세정자문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유공공무원들을 격려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