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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사회, 제76차 정기총회

관리자 기자  2009.03.05 0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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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회장에 성모외과 이용배 원장 선출

영등포구의사회 제18대 회장에 성모외과의원 이용배 원장이 선출됐다.
의사회는 지난 23일 여의도 63시티 별관 3층 엘리제룸에서 제76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에 단독 출마한 이용배 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유태전(영등포병원 이사장·전 대한병원협회장)·김윤수(대윤병원장) 명예회장, 최정화 영등포보건소 의약과장 등 내빈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회의에 앞서 1부 개회식에서는 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남상혁·신요철 명예회장에게 공포패가 전달됐다. 이어 대외인사표창에는 최정화(영등포보건소 의약과장)·이승복(영등포구청 맑은환경과)씨가, 홍기석 2반장·강준혁 12반장 외 회원 3명에게는 모범반 표창 및 모범회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이밖에 영등포구청장 표창에는 김원용 수석부회장이 수상했다.
신임 회장선출과 함께 신임 감사에는 손성기(손성기산부인과의원)·신학재(신학재외과의원)·이용오(세인산부인과의원) 원장을 새로 선출했다.이와 함께 서울시의사회 파견 대의원에는 한형일(한형일성형외과의원)·백종렬(백내과의원)·김정묵(김정묵내과의원)·김예원(김예원내과의원)·이상구(이상구신경정신과의원)·김원용(용피부과의원) 원장을 선임했다.
본회의에서는 ▲감사보고 ▲2008년 회무 및 결산보고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서울시의사회 건의안 채택 등의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건의안건으로는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중복처방 금지 고시 철폐 등 9개항을 채택했다.
이용배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등포에서 의사생활을 해 온 공로와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의료계의 문제점을 정확히 인식하고 의료계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용배 원장은 서울고와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하고 대림성모병원·방지거병원 외과과장, 영등포구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