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건강보험 남부지사, 건강증진센터 개소

관리자 기자  2009.03.05 03:32:00

기사프린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첨단시스템으로 관리

 

 고혈압·당뇨 등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의 의료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지사장 지수환)는 건강한 삶에 대한 가입자의 증대된 욕구, 인구고령화와 질병구조 변화에 따른 국민의료비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국내 최첨단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건강증진센터’를 지난 25일 개소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공단은 지난 2007년부터 수원동부, 청주서부, 대구달서 등 3개 지사를 비롯해 전국 6곳을 추가 개소·운영한 결과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센터 이용은 공단이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은 자로서 판정결과 고혈압·당뇨·고지혈·비만 등의 뇌·심혈관계 질환과 관련해 건강주의 또는 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이면 의학 상담후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신청자의 혈압·맥박·체지방·심폐지구력·악력·배근력·평형성 및 유연성 등의 기초체력 측정 후 개인별 맞춤형 운동·영양처방에 따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최첨단 건강관리시스템인 최적의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을 할 수 있다.
지수환 공단 남부지사장은 “고혈압·당뇨는 평생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방치시 합병증 유발과 의료비용 부담이 큰 대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으므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사후관리 역할을 건강증진센터가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 지사장은 이어 “최초 3개월간 맞춤형 운동을 실시한 후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줌으로써 건강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한종석 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윤여경 공단 서울본부장, 유건철 영등포소방서장, 최종명 경희대 의과대학원 교수 등 지역인사 및 공단 지사장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문의 : 2164-1241~5>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