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신임 회장, 기본과 원칙 바탕 ‘참된 봉사’ 다짐
박종현 직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제10대 새마을운동 영등포구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4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새마을지회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홍기서 새마을지도자 서울시협의회장, 시·구의원 등 지역인사 및 새마을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차준상 직전 새마을지회장, 박종현 새마을지회장, 박범임 전 부녀회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차준상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지회장 재임동안 이뤄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취임한 집행부와 함께 새마을지도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과 나아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모든 구민에게 새마을정신을 일깨워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27년간의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진정한 봉사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회장은 이어 “정직·도덕적 정신과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나눔과 사랑의 새마을정신을 전파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지도자들은 자부심을 갖고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서 국제·인적교류 등의 통일사업에도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명예롭게 퇴진하는 새마을지도자 각 회장단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과거 어려웠던 경제상황에서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취임한 회장단은 열정과 도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새마을운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하면 된다’라는 진취적인 사고와 건전한 생활자세, 지역을 하나로 묶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새 집행부와 함께 새마을가족 여러분이 더욱더 단결하고 화합해 구민의 사랑과 신뢰 속에 희망찬 미래를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