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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세상 만들기

관리자 기자  2009.03.05 0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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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등포지부 출범

 

 

‘저출산 극복 위한 국민참여 운동 전개’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등포지부(지부장 최미경·현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가 지난 27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구의원, 박윤옥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대표, 한천희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등 내빈 및 회원 및 임산부 250여명이 참석해 한자녀더갖기 운동에 적극 참가 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4월 첫 출범한 ‘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은 저출산 문제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위기의식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 저명인사를 비롯해 각 직능단체들이 참여한 전국 규모의 시민운동 단체다. 이와 함께 운동연합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정부와 기업의 환경·제도 보완을 촉구하는 등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윤옥 대표는 격려사에서 “저출산은 국가 차원이 아닌 세계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가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국가와 사회 우리 모두가 책임지고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운동연합 영등포지부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최미경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 수준으로 이제 저출산 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국가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최 지부장은 이어 “국가와 사회, 우리 모두가 저출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지부장은 또 “영등포지부 출범을 계기로 여성인권의 신장,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 생활권이 보장되는 양육환경 조성 등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관내 18개동 지회장과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또 “영등포지부 출범을 계기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돼 구민 모두가 출산의 행복과 다산의 풍요로움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으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는 이 시기에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영등포지부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하며, 발대식을 계기로 영등포구지부가 출산과 보육문제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출산과 보육의 기쁨을 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자녀더갖기 운동연합 영등포지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신연주가 참석해 최미경 지부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