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관내 문해교사 및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2009 영등포구 문해교육사 양성 기본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5일간 실시될 예정으로, 이달 27일(금)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수업은 문해교육을 전문적으로 해 나갈 수 있는 문해교육사 인력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전문기관인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 위탁 운영되며, 기초 이론교육 및 현장실습 등 30시간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이 80% 이상 수강시 수료증 및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문해교육은 학령기 동안 빈곤, 건강, 성차별 등의 문제로 인해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국민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모집 안내 및 참가신청서는 영등포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본 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팩스(2670-3589) 또는 이메일(seoth@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성인문해교육지원 사업에 응모해 관내 문해교육기관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교사 연수 및 백일장 개최 등을 통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해교실, 영등포구 실정에 맞는 워크북 개발 등 문해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해 비문해 학습자의 안정된 삶 및 사회통합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