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구의회 의장, 주민들과 현장 시찰

면적 1만 9,782㎡ 규모로서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있는 도심 속 녹지 공간으로 지난 1993년 12월 개장한 신길 근린공원.
이곳 공원 내 시설들은 구민들의 잦은 이용으로 시설 노후화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조길형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좀더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12일 신길5동 주민센터에서 시설개선공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구의회 조길형 의장, 고현순 부의장, 김순섭 신길5동장 등 관계공무원 및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설물계획에 따른 용역보고 등이 실시됐다.
오는 3월 공사를 시작하는 이번 시설개선공사를 통해 근린공원은 쾌적하고 깨끗한 쉼터로 주민들에게 다가간다. 총 공사비 7억 6천여만원이 소요되는 이번 개선공사에는 먼저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의자·팔각정자 등의 노후화 된 시설을 교체하고 ▲식물·나무식재 ▲토사방지를 위한 조경사업 ▲헬스운동기구 설치 ▲파손된 경계석 일부 교체 ▲철쭉동산 조성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조길형 의장은 주민들과 함께 공원 주변을 둘러보며 보수와 교체해야 할 시설들을 체크하는 등 개선방안을 주고 받았다.
조길형 의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원의 각종 낙후된 시설을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주민의 쉼터로 조성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주민을 위한 쉼터 공간 조성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원 내에는 관리실·경로당·팔각정자·그늘시렁·어린이 놀이터·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건강을 위한 축구장·배드민턴장·농구장·발지압로 등이 있는 근린공원의 시설개선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