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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위기가정 구하기 적극 나서

관리자 기자  2009.02.19 0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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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안전추진단 구성, 76가구에 긴급 지원

 

구는 최근 경기침체 가속화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인한 위기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비수급자인 빈곤층을 중심으로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16일 남원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 직원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179명으로 구성된 민생안전추진단과 동 주민센터 직원 및 통·반장 등 1,179명으로 이뤄진 민생안전지원팀을 구성하고,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긴급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민생안전지원단은 구성된 즉시 지역의 비수급 빈곤층 총 4,454세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해 1월말 현재까지 76가구에 생계와 의료서비스 지원 및 후원연계, 수급자 책정 등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무직 가구원 190명에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 연계해 52명이 일자리를 찾도록 도왔다.
구는 이와 함께 수급자 중심의 복지 시책에서 제외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가구 보호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긴급지원, 저소득 무직가구에 대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 푸드마켓 이용대상자 확대, 신용제한으로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에 무보증 신용대출 지원, 노인돌봄 및 아이돌보미 서비스 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책정 기준 완화, 민간결연·후원 연계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실태조사와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빈곤심화, 가족해체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