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대변자로 지역·의정발전 방안 전력
영등포구의회 전직 의원으로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지역·의정발전을 위한 모임인 영등포구의정회가 지난 12일 영등포동 주민센터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의정발전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신길철 사무국장(전 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전직 구의원으로 구성된 회원을 비롯 조길형 구의회 의장, 현역 구의원, 지역인사 및 직능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우일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회원 모두는 그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삼아 국민복지 증진과 보다 획기적인 운영을 통해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 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무엇보다 “전직 구의원들에 대한 예우를 해준 만큼 의정회원 모두는 참여의식을 높이며 실질적인 의정연구를 위한 실천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우 회장은 “의정회를 아끼는 마음으로 앞으로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격동하는 변화 속에서 바람직한 지방자치 발전과 필요한 의정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해서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이 필요하다”며, “전 의원님들의 오랜 의정 경험을 살려 주요 현안과 긴밀안건에 대한 대안 제시 등 격려와 관심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구의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상호간의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의장은 이어 “17명의 현 의원들도 선배 의원들이 그동안 쌓아온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의정회는 개소식을 계기로 앞으로 주민의 대변자로서 민의수렴에 최선을 다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구민 편익에 역점을 두기 위한 ▲지방의회 의정활성화를 위한 연구 ▲영등포구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비영리법인 등을 통한 공익사업 ▲기타 본회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