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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제금융·수 변도시 재생을 위한 심포지엄

관리자 기자  2009.02.19 0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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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의원, 여의도 재생포럼 발족

 

권영세 의원(한나라당, 영등포을)은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여의도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여의도 국제금융·수변도시 재생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황기연 한국교통연구원장, 양창호 서울시의원, 영등포구의회 고현순 부의장, 최미경 사회건설위원장, 김동식·김종태 구의원 및 학계,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1부 여의도 재생포럼(회장, 이정현 중앙대 교수) 출범식, 2부 주제 발제, 3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경진(서울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각 학계와 관련기관의 전문가들이 그동안 연구해 온 여의도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중심으로 여의도의 국제금융·수변도시로서의 미래상과 문화인프라 구축방안, 수변교통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심층적인 토론이 이어졌다.
 여의도 재생 포럼의 임시 회장을 맡고 있는 이정형 중앙대 교수는 “여의도 재생포럼은 여의도 개발 연구용역에 참여했던 교수들과 지역민들의 순수한 참여로 이루어진 포럼”이라고 밝히고, “이번 심포지엄은 그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향후 여의도 발전 방안에 대한 여러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을 주관한 권영세 의원은 “여의도는 국제금융·수변도시로서의 입지조건 그 어느곳보다 월등하고, 이를 입증하듯 지난달 21일 여의도가 금융중심지로 선정되었다”며 “이제는 여의도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살려 여의도를 국제도시, 수변도시, 문화와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켜 맨하탄 같은 모두가 인정하는 미래 도시로 재편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여의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관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오늘 발족한 여의도 재생포럼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여의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포럼으로 여의도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