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인재육성 위한 다기능적 건물로 재탄생
남부교육청(교육장 유좌선)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양화중학교 체육관 및 신축부지 현장에서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교육위원, 유관기관장 등 관련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신축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개요 및 추진경과 보고,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테잎 컷팅 및 시삽 등의 순으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남부교육청의 현 청사는 35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로 교육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무공간, 이용자 편의시설 그리고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교육에 관한 사무, 교사 연구활동, 학교 및 학생 활동 지원 등의 지역 교육청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청사이전 신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문래동3가 48번지에 신축하는 청사는 부지면적 2,500㎡, 건축연면적 6,655㎡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자연 친화적인 건물로 건축되며, 특히 교통요지인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인접해 민원인의 접근성이 좋아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교육청 신청사는 오는 3월에 착공해 2010년 10월에 준공할 예정으로 현대감각에 맞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지역 교육청의 교육정책 개발 및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효율적이면서도 다기능적인 청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