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직전 새마을협의회장 신임 지회장 추대
새마을운동 영등포구지회는 지난 3일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지난해 7월 차준상 회장의 사임으로 인해 공석이던 새마을지회장에 박종현(사진) 직전 새마을지도자 영등포구협의회장을 추대했다.
대의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조길형 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2008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세입세출 결산보고에 이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2009년도 새마을기본회비 운영안과 함께 임원선출이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박종현 직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을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종현 신임 회장은 “지회장으로 선출해 준 대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임기동안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소외계층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랑 공동체를 구현해 서로 돕는 복지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의식함양과 역량을 배양하고, 주민들간의 협력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는 지회장 공석으로 인해 새마을지도자들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왔다며, 신임 지회장을 필두로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구정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사회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새마을운동은 온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도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밑거름이 되고 건강하고 성숙한 시민사회로 거듭나 더불어 살아가는 구민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종현 신임 새마을지회장은 오는 24일 오후 3시 영등포아트센터 2층 전시관에서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직무에 들어간다. / 오인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