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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영등포지점, 사회봉사 결연 10주년

관리자 기자  2009.02.19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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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니엘의 집 찾아 ‘작은 음악회’ 선물

 

한전 남서울본부 영등포지점(지점장 이재희)은 지난 11일 구로구 본동에 소재한 ‘브니엘의 집’을 방문해 사회봉사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브니엘의 집은 지적장애우들이 기거하는 시설로 현재 23명이 있으며, 한전 영등포지점은 지난 2000년 지원활동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매월 이곳을 찾아 생필품 전달과 건물청소 및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특히 이날 음악회에는 한전 가족으로 구성된 바이올린, 첼로의 앙상블 연주에 이어 풍선공예와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팔씨름) 등이 펼쳐졌다. 이날 ‘브니엘의 집’ 장애우들은 처음 접하는 악기를 보고 들으며 모두가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또한 마법의 성이 연주될 때는 함께 부르며 좋아했고 브람스의 왈츠가 연주될 때는 흥겨워 어깨를 들썩거리기도 했다. 이어 봉사요원들이 손수 만든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원생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브니엘의 집 박상준 원장은 “경기불황으로 후원자가 급격히 줄 뿐 아니라 1회성 지원이 대부분인 가운데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한전이 큰 기둥”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전 이재희 영등포지점장은 “경제가 어려운 현실 속에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은 러브펀드 조성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