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성장과 도약하는 강한 조합의 해로 만들자
자산 1,000억 돌파
대창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유승용)이 지난 6일 신협 4층 회의실에서 윤동규·박정자·김동식 구의원 등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제36차 정기총회를 갖고 올 한해 성장과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근면·성실을 바탕으로 신협 발전에 기여한 최한종 홍보위원 등 조합원 10명에게 이사장 표창이, 김이동 홍보위원과 남정식 조합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밖에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이다솜(영등포여고) 등 14명의 모범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유승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지난 1929년 세계 경제대공항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성장둔화 등 스테그플레이션의 실물경제위기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36차 정기총회는 조합원 모두와 함께 새로운 비전을 바라보고 성장과 도약을 설계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올 한해도 한국경제는 수출둔화와 내수침체로 고용침체, 소득감소, 경상수지의 악화 등 각종 경제지표가 하강 곡선을 나타낼 것이라는 어려운 경제전망 속에서도 대창신협 임직원은 성장과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노력한 결과 지난 1월 30일 1,011억원의 자산을 조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이사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으로 조합원 모두의 재산을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2009년 한해 성장하고 도약하는 대창신협이 조합원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수익 다변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2008회계년도 감사보고 ▲2008회계년도 사업실적 및 적립금 처분안 ▲2009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변경안(명칭변경) ▲정관변경안(임원의 임기·자격) ▲정관부속서 임원선거규약 변경안 등 상정된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신협은 여신활성화 및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비롯 경영의 투명성 확보 및 책임경영체제 구축, 경영합리화를 통한 이익 극대화로 수익창출, 우량대출·저금리 수신·비이지수입원 확대 등의 사항을 2009년도 기본목표로 정하고 사업영역의 다각화로 책임경영체체 확립을 통한 조합 안정화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