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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고 제19회 졸업식

관리자 기자  2009.02.19 0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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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교실·스승의 은혜 마음에 새겨
소녀시대 ‘윤아’ 졸업식 참석

 

        대영고등학교 제19회 졸업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대영고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축하객들과 졸업생들의 표정은 아쉬움과 벅찬 감동으로 교차했다. 하지만 새 출발의 설렘보다는 헤어짐의 아쉬움으로 가득했던 이날 자리에는 조길형 구의회 의장도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졸업생 가운데 가수로 활동중인 소녀시대 윤아양이 졸업생으로 참석해 이곳 강당에는 수많은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에 졸업하는 411명의 졸업생들에게 먼저 졸업장 수여와 함께 학교의 위상을 높인 모범 졸업생 5명에게는 구청장,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에 이어 류상구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 모두가 사회로 나아가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 교장은 이어 “지난 3년간 졸업생 모두가 모범적인 학교 생활을 했기에 오늘의 뜻 깊은 졸업식이 있을 수 있었다며, 사회로 진출하는 졸업생 모두가 대영고를 영원히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사회에서 각자 자신의 능력을 배양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줄 것”을 모든 학생에게 당부했다.
한편 졸업식이 끝나자 졸업생들은 언제 준비했는지 괴성과 함께 친구들에게 밀가루를 쏟아 붓기 시작하며 막바지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