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세정 펼칠 것
서대원 제38대 영등포세무서장(사진)이 지난 29일 오전 세무서 지하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직무에 들어갔다.
이날 서대원 세무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영등포세무서장으로 부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이런 어려움을 직원들과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서 서장은 이어 “무엇보다 전 직원이 단합된 모습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다면 금년도 재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서장은 또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국세청의 신뢰가 떨어졌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국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하며, 구민이 진정 공감하는 따뜻한 세정을 투명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 서장은 이어 “적극적인 세정지원의 실시와 납세서비스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며, 엄격한 세무행정 집행을 함으로써 건전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에 앞장서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서대원 신임서장은 경희대학교 정외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해 구로세무서 법인세과장, 공주세무서장, 국무조정실,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형균 직전 영등포세무서장은 국세청 후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