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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 費 줄인다

관리자 기자  2009.02.04 0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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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축제를 비롯해 올 한해 개최되는 각종 문화행사를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등 행사 경비 줄이기에 나섰다.
구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을 고려해 축제 예산의 낭비적인 요소를 점검, 이에 따른 비용을 줄여 구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4월에 개최되는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를 재검토해 유명연예인이 출연하는 대규모 개막식쇼와 각종 무대행사를 줄이고, 이를 대신해 지역의 자생 예술단체와 거리공연단 등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대체해 축제 예산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평생교육 활동 사항을 알리고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평생학습축제와 생활과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과학문화거리축제, 구청 및 유관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주민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은 주민서비스 박람회, 구민건강 한마당 행사, 여성주간 기념행사 등 각 부서에서 별도로 실시하고 있는 행사를 통합해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공원, 학교 등 주민들의 생활주변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문화마당을 각종 행사와 함께 추진해 보다 알찬 행사 내용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행사 비용도 줄일 계획이다.
구는 행사비용 절감을 통해 약 1억 3천여 만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구민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한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