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내신반영률 50%이상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지난 30일 2010학년도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신입생 전형방법 변경을 학교별로 승인했다.
이는 개별 학교에서 작성한 전형방법 변경 요청을 서울시교육청에서 심의해 최종 승인한 것으로 학교별 전형방법 변경 내용은 해당학교 홈페이지 및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된 2010학년도 전형 방법 변경에 따르면, 서울소재 외국어고 지원 자격이 서울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외국어고가 없는 광역시·도의 중학교 졸업자(예정)자로 제한된다. 또한 학교별로 특별전형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신설해 5명 이내 인원을 선발한다.
내신성적반영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포함하며 중학교 내신실질반영률은 지난해 평균 40%내외에서 50%이상으로 높아진다.
과학고의 경우 면접 및 탐구력·창의성 구술 검사 점수가 약간 높아진다(한성과고 27점→40점, 세종과고 35점→40점)
한편 서울국제고는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15명)에 차상위계층 자녀를 포함해 선발할 예정이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