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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취약계층 재난 조기 해소

관리자 기자  2009.02.04 0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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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위험요인 조기 해소를 위한 무료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최성룡)은 오는 4월말까지 26억원을 투입, 재난에 취약한 4만3천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콘센트, 누전차단기, 가스밸브 등 노후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정비해 영세 서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시행할 시·군·구에서는 전기·가스·건축 등 분야별로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 재난취약 계층인 서민들의 주거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안전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는 별도의 예산을 확보하거나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정비 대상가구를 확대하는 등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재난 안전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영세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2010년 이후부터는 차상위 계층까지 그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 안전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에서도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정기적인 지원, 무료 봉사 활동 등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본 사업에 적극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