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 발대식 갖고 활동 시작
구는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를 통한 소득과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어르신 지역봉사대를 확대·운영하기 위해 각 동별로 8~1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구는 지속적인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긴급하게 어르신봉사대 인원을 당초 연 5,340명에서 7,176명으로 1,836명을 확대했다. 어르신봉사대는 65세 이상의 적정 어르신들이 교통, 골목, 공원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주2회 1일 5,000원의 봉사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각 동별로 활동하며 초등학교 앞 정류장 및 건널목,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 혼잡지역에서 어린이보호, 교통안내, 교통정리, 거리질서 유지 활동을 펼치는 교통 봉사활동을 비롯 청소년 우범지역 및 위락시설 집중지역에서 청소년 선도, 유해·퇴폐업소 정화, 자연보호, 거리질서 유지 등의 골목 봉사활동과 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등에서 공원시설 점검 및 순찰, 공원내 휴지, 담배꽁초, 쓰레기 제거 등의 청소활동, 청소년 선도, 질서 유지 등 공원봉사활동, 몸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해 집안 정리정돈, 말벗 해주기, 외출동행, 간식전달, 안부전화, 복지정보 전달 등의 할머니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노인지역봉사대는 오는 3월 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는 노인지역봉사대 활동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고, 공공부문 노인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소득기회 부여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기태 기자
<문의 :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 2670-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