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천주평화연합, 독거노인 연탄봉사
2009년 막마지 겨울이 계속되던 지난 3일 즐거운 봉사의 나눔이 신길5동에서 진행됐다.
국제 NGO 봉사단체 영등포천주평화연합(지부장 김용승)과 평화대사 협의회(회장 성상문), 인근주민 등 회원 30여명이 신길5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관내 독거노인 4집을 방문해 연탄 400장을 직접 배달하면서 봉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편무협(신길1동 거주, 42세)씨는 “그간 TV에서만 보았던 연탄 배달봉사활동을 생전 해보니, 정말 보람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관심을 갖고 동네 일에 나서야겠다”고 이날 봉사에 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봉사에 참여한 강용준씨도 “모두들 어려운 경제난이라지만,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나눔 속에서 진정 대한민국의 희망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등포천주평화연합은 평화대사협의회와 함께 오는 19일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남북통일기원제’를 산수원애국회 행사일환으로 거행할 예정으로 함께 참여할 단체 및 회원을 모집 중이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