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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⅓ 규모 서울 땅 '외국인 소유'

관리자 기자  2009.01.28 0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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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의 ⅓ 규모의 서울 토지가 외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서울시내 토지는 1만3246건(필지), 면적으로는 291만171㎡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 면적 8.4㎢의 34.6% 정도다. 2007년 말에 비해서는 1217건, 50만3947㎡(면적 기준 17.3%)가 늘어났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8527건, 172만2451㎡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413건, 6만9161㎡), 일본인(336건, 9만6866㎡) 등이 뒤를 이었다.

 

취득 용도는 아파트 등 주거용지가 9599건(151만7040㎡)으로 가장 많았다. 아파트가 5932건(90만5574㎡), 단독주택이 1442건(27만6362㎡)을 차지했다.

이밖에 상업용 토지가 2677건, 72만2399㎡, 공업용지는 33건, 11만7300㎡, 기타 934건 54만679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