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무한 경쟁사회 지도자 교육
지방화·전문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자치의식함양과 의식개혁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위탁교육인 ‘제4기 영등포구 고위정책과정’의 수료식이 지난 16일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조길형 구의회 의장, 박흥식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등 수료자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고위정책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한 김명순(본지 주부기자단 간사)씨 등 248명으로 구성된 4기생은 이날 중앙대 총장과 행정대학원장 명의의 수료 증서를 전달받았다. 이어 정성수 씨에게는 청룡상이, 엄임연씨 등 9명에게 우수상이, 권숙영씨 등 10명에게는 모범상이 각각 전달됐다. 이밖에 최순애 씨 등 11명에게는 봉사상이, 강영옥 씨 등 70명에게는 개근상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번 4기 과정에서는 ▲한국의 교육 파이필드의 충고 ▲21C 한민족시대 최고경영자의 비젼과 선택 ▲아우토반에 뿌린 눈물 등으로 자치의식 함양을 위한 신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참여의식 및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 주민들간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4기 수료생을 포함한 총 248명을 배출한 고위정책과정은 자치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평생교육에 장으로, 현대사회와 지방자치, 복지사회와 주인의식, 세계화와 국가경제 미래사회 등 무한 경쟁사회에서의 지도자 역할과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급 인사를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흥식 행정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본교의 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이룩하고 실용적 지식을 수행하길 바라며, 또 지역 사회에서 지도자 역할 등 행정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수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급변하는 사회의 속도에 발맞춰 국민의 평생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한 이 자리의 훌륭한 정책전문가들과 노력을 합심해 선진 도시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이날의 학위 수료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조길형 의장도 축사를 통해 “총 248명의 수료생들은 지방자치 시대에 맞는 지방화·전문화를 갖춘 지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도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4기 수료생들은 국내·외 저명인사의 특별초청 강연 및 본 대학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정책 세미나 등 각종 학술행사에 초대되며, 수료자 상호간에 친목 및 대학원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위한 총동문회 가입혜택이 주워진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