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민생의정 총력
기축년 새해는 어느 해보다 많은 기대와 희망 속에 국민 모두가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정부를 비롯한 모든 자치단체들은 경제난 극복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을 만큼 우리 경제는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지역 경제난 극복을 통한 서민생활안정 실천을 목표로 삼은 영등포구의회 조길형 의장을 만나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먼저 41만 영등포 구민에게 드리는 인사 말씀
존경하는 41만 영등포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의회 의장 조길형 입니다.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찬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 동안 영등포구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17명의 구의원 모두는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구의회 의원 모두는 올 한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현장방문·답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구민 여러분의 곁에서 어려움을 눈으로 보고, 듣는 의정활동을 실천하겠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전 세계가 경제 불황으로 매우 어려웠던 한해를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의정, 생활의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힘겨웠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구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꿈들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5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지난 한 해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해 주신다면?
지난해 7월 23일 제5대 후반기 영등포구의회가 구성되어 다양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7월 1일에 개회된 제137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12월 18일에 종료된 제142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6회의 회의를 통해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심사, 현장방문, 구정질문 등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본분에 최선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구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등을 포함한 18건의 의원 발의 조례를 제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성과는 우리 의원 모두가 각기 맡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려 구민의 입과 귀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20일에 개회되었던 제142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한 해동안 집행부에서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지난 한해는 17명의 의원 모두가 구민을 대표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2009년도에 영등포구의회에 변화를 주기 위해 계획중인 사업이 있다면?
먼저 각 상임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조례안의 심사를 위한 구의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의원 교육과 세미나에 보다 많은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상임위원회별로 비회기중에는 업무와 관련한 유관기관과 각종 생활의 현장 등을 방문해 체험과 자원봉사 등을 통한 현장의 모습을 보고 느끼게 함으로서 구민들의 복지와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 하반기에는 구의회에서 진행되는 본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회의 장면을 구의회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볼 수 있도록 방송 환경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또 구의회를 직접 방문해 방청할 수 없는 구민들을 위해 회기중 언제든지 의원들의 의정활동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청할 수 있도록 만들어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열린의정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가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계속되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서민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실직으로 힘들어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중소기업의 운영이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취업의 문을 넓히고, 경제난으로 힘들어하는 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하여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41만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구의회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혼자 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각계각층을 돌아보고 보살핌으로써 살기좋은 영등포가 되도록 각종 사업과 주안점을 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구도시로서 낙후된 지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거환경의 개선과 더불어 뉴타운사업의 차질없는 진행, 교육환경의 개선 등으로 살고 싶은 영등포 만들기, 산이 없는 우리구는 공원과 어우러진 안양천, 도림천의 개발 등으로 변화로 이어지는 녹색 영등포의 건설, 국제금융의 중심지로 변화할 여의도 건설 등 날로 변화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데 의회와 상호협력하고 지원하여 모두가 정진해야 할 것입니다.
구의회 의장으로서 구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 드릴 말씀이 있다면?
이제 5대 의회가 구성된 지도 2년 반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구민 여러분들께서 의회를 믿고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저를 중심으로 17명의 구의원 모두가 올 한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의원 모두는 서로를 존중하고, 화합하여 영등포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화합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서로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힘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2009년도에는 의원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에도 적극 참여하여 전문성을 갖춘 발전하는 의원의 모습으로 항상 변화되시기를 부탁드리며, 기축년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