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봉사·국민안보의식 역량 위한 활동 다짐’
한국자유총연맹 영등포구지부 백남웅 제8대 신임지부장이 취임했다.
지난 8일 뉴삼보웨딩뷔페에서 열린 지부장 ‘이·취임식 및 나라경제 살리기 구민 대회’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이오장 자유총연맹 서울시지회장, 시·구의원 등 유관기관장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백남웅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영로 전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간 구지부 발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다함께 노력한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일선에서 물러나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연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영로 전 지부장은 “새로 취임하신 백남웅 지부장을 필두로 자유·민주·인권·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 창달과 민족공동체 회복 및 평화통일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회원 모두에게 부탁했다.
이어 백남웅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먼저 경제위기 속에서 2009년 한해를 자유수호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신임지부장은 또 “자유총연맹은 54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단체로 주민 화합과 통일을 위한 민족감을 유도하는데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선행봉사의 필요성을 갖고 더 큰 마음으로 봉사에 임해 국민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조성과 지역주민은 물론, 민족평화통일의 기초를 위한 자유평화 수호와 민주주의를 이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오장 서울시지회장은 치사에서 “미국발 경제위기 속에 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국가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구성원 모두의 민주시민의식이 튼튼하게 뿌리내릴 때 국가안보 강화는 물론, 민족 화해와 통일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원 모두가 사명감을 갖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지회장은 또 “앞으로도 회원 모두는 성숙한 선진문화를 창출하고 수준 높은 시민 공동체 의식을 정립시키는 민주시민의식 개혁활동에 전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실천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백남웅 신임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자유총연맹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경색된 남북관계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구민을 위한 봉사를 통해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취임식에 이어 열린 ‘2009 나라경제 살리기 영등포구민 대회’에서는 어려운 국가 경제위기 속에서도 자유평화 수호를 위해 노력한 김영로 전 회장이 번영장상 금장을, 나창수 협의회 사무장이 동장을 각각 수훈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민주시민의식 개혁활동에 전력한 장수철 지도위원장 등 3명에게는 권정달 총재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 최광용 자문위원장 등 3명에게는 시장 표창이, 박해일 운영위원 등 4명에게는 시지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날 자총연맹 영등포구지부는 ▲경제 살리기는 에너지 절약으로 시작하자 ▲IMF 환란극복 저력으로 나라경제 되살리자 등 9대 경제살리기 국민실천과제를 선정해 참석한 내빈을 비롯한 회원 모두가 경제살리기 구호를 외쳤다.
한편 자유총연맹은 지난 1954년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범해 1964년 한국반공연맹 설립, 1989년 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한 법률을 공표하면서 현재 한국자유총연맹을 창립했다.
이후 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옹호 발전을 위한 연구와 홍보로 ▲어머니포순이봉사단 ▲지구촌재난구조단 등 각종 봉사활동과 ▲민주시민교육 ▲국민화합운동 ▲남북화해 및 협력사업 등의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서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이념운동단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