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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좀도리로 전하는 이웃사랑

관리자 기자  2009.01.21 0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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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6·양평1·당산1동

   

영등포구 14개동 새마을금고가 지난 98년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연시 연속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기축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사랑의 좀도리 릴레이가 펼쳐졌다.
신길6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한기태·새마을금고연합회 이사장)는 지난 19일 20kg 백미 307포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틈새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정 7곳을 방문해 직접 쌀을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에 말을 전했다.
한기태 이사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성품을 전달해 오고 있지만, 특히 올해는 경제가 더욱 어려워 도움이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너무나 많지만 이분들을 모두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또 “혜택을 보지 못한 이웃들이 아직 많다며 올해는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모금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날 영등포제일 새마을금고 양평지점(이사장 안영환)은 사랑의 쌀(20kg) 70포를 저소득층 7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지난해 1월부터 전개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아진 것.
이날 자리에는 이헌영 양평1동장, 한천희 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장 등 유관·직능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했다.
안영환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서로 나눔으로써 정과 사랑이 넘치는 양평동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각 유관·직능단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많은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없었을 것”이라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동참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이사장은 또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복지사업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며, 불우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산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양봉조)도 지난 20일 사랑의 쌀(20kg) 150여포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며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전달식에는 지태경 당산1동장, 이백행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장, 나종갑 새마을문고 회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봉조 이사장은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매끼니 한 숟갈씩 절약해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운동인 좀도리는 그간 11년간 많은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으로 쌀을 전달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기 위한 좀도리 행사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주민들에 많은 관심 참여”를 부탁했다. 양 이사장은 또 “무엇보다 유관·직능단체를 비롯한 지역유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많은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없었을 것이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동참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태경 당산1동장과 이백행 주민자치위원장 등도 격려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준 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는 구민 모두가 형편이 나아져 좀도리 운동의 참여자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

", 신길6·양평1·당산1동 영등포구 14개동 새마을금고가 지난 98년을 시작으로 매년 연말연시 연속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기축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사랑의 좀도리 릴레이가 펼쳐졌다.신길6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한기태·새마을금고연합회 이사장)는 지난 19일 20kg 백미 307포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틈새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정 7곳을 방문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