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 등 각종 시책사업 차별화
서울시와 행정안전부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자립적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평가’에서 영등포구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서민 경제 활성화, 친기업 환경 조성 등 자치구의 종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시의 서류 평가와 행정안전부의 현지 확인 및 검증 후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물가 안정관리,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대책 등 서민경제 안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기업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운영, 산업클러스터화를 위한 기업 유치,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기업 해외마케팅, 경영컨설팅, 상공회 지원을 펼쳐왔다.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정보센터 기능활성화, 장애인을 위한 취업박람회, 청년 일자리 제공, 거주외국인 취업상담 창구 운영, 창업교육 및 취업 훈련, 취업대비교실 운영 등의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 시책으로 여의도 금융개발 진흥지구 지정 추진, 영등포 벤처밸리 육성, 경제놀이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등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2008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큰 상을 받아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새해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민·관 협력 추진 및 다양한 시책 발굴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