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0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
영등포구청 각 부서별 직원들은 지난 연말 송년회식비 줄이기·사무실 내 저금통 설치 등의 모금 활동을 통해 어려의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모아 지난 31일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저소득층 주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12월부터 각 부서별로 아이디어를 내 자율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온 것이다.
모인 성금은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의 겨울 난방비, 소년소녀가장의 등록금, 실직, 질병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구의 생활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며, 또 직원들은 이웃돕기 대상자의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수 구청장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모금 운동을 펼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직원,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