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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관리자 기자  2009.01.07 0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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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장애인복지관, 연예인 초청 축제 한마당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지거스님)은 지난달 23일 관내 장애인을 비롯 지역주민 500여명을 초청해 ‘연예인 초청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개관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로 가수 현철, 혜은이, 이자연, 서울패밀리 등의 축하공연이 3시간가량 펼쳐졌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지거스님은 “장애를 가진 분들은 일상생활하기에 불편함이 많아 문화로부터 소외되기 쉬운데 이렇게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축제는 뜻 깊은 행사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선도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거스님은 “관내 더 많은 장애들이 다양한 이와 함께 복지 혜택을 받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대형 강당 및 별관을 갖춰 거동이 불편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멘토 나눔의 행복’이란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월과 7월에는 영화상영 및 특별시사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고, 지난달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김도환 화가의 작품전시회도 장애인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