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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행복한 복지사회 만들기

관리자 기자  2009.01.07 0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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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장애인 돕기 나눔의 한마당

 

장애인사랑나눔의 집(원장 김금상)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2회 영등포구장애인 돕기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지난달 29일 대림동 정현탑웨딩홀시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조길형 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등 장애인 10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라면 1300박스, 이불, 쌀, 김치, 제과, 생활용품 등의 후원물품이 전달됐다.
김금상 원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연말연시 저소득 및 중증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 보내기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난 한 해에도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후원업체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원장은 또 “앞으로도 모든 구민과 기업이 나눔과 모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형수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 돕기 나눔의 한마당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훈훈한 행사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비롯한 기업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조길형 의장도 격려사를 통해 “불우한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장애인돕기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는 장애인사랑나눔의 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 의장은 이어 “장애인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우리 사회가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나눔의 한마당을 통해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함께하는 복지사회를 구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우수 나눔기업 및 자원봉사자 표창 시상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4개 기업과 9명의 복지유공자에게 구청장·구의회 의장·장애인사랑나눔의 집 원장으로부터 표창이 수여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