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전국 사업 운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울시 남부교육청(교육장 유좌선)이 전국 최초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양성된 학습자들을 바탕으로 학교에서 배운 나눔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학습나누미봉사단’을 구성했다.
관내 평생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시행중인 선유초(교장 김창권), 신미림초(교장 김관수), 오정초(교장 안종란)는 현재 30개 프로그램, 6개 학습동아리가 운영 중이며, 1,470여명의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이 평생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들 가운데 자격증 취득·취업활동을 통한 전문성이 확보되는 학습자들을 중심으로 학습나누미봉사단 지원 신청을 받아 총 79명이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지난 11일 남부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학습나누미봉사단 위촉식에서 윤기헌 학무국장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습을 통한 봉사야말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