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의식 함양 위한 정보제공의 기회
정부와 시민사회가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변화해 가는 현대 행정,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 지역 행정인들이 정책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는 제4기 영등포구 고위정책과정이 지난 10일 공군회관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의 위탁교육으로 운영돼 온 제4기 고위정책과정은 지난 9월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15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내년도 1월 16일 중앙대 문화예술관에서 수료식을 갖는다.
총 240여명이 참여한 이번 4기 수료생들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과 행정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중앙대학교 총 동창회 및 행정대학원 동문회 가입과 함께 도서관 이용, 중앙대학교 부속병원 진료비 감면,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입학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날 종강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의와 함께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이 주민들에게 자치의식 함양을 위한 신지식과 정보제공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구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나날이 변화·발전해가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고자 배움의 의지로 모인 수강생들의 종강을 축하하며, 고위정책과정은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치의식을 함양해 꿈과 행복이 있는 살기좋은 영등포를 건설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