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구청장기 볼링대회 겸 소병관 제3대 회장 취임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볼링연합회(회장 소병관·사진)는 지난 9일 문래동 동양볼링장에서 제11회 구청장기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해 조길형 구의회 의장,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조경림, 김정득 체육회 부회장, 김용달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최화엽 배드민턴연합회장, 김용범 생활체조연합회장, 김정수 농협지점장 등 각 직능단체장 및 볼링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해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소병관 회장과 대회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소병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등포 지역내 볼링의 저변확대와 구민 건강증진에 앞장설 것이라며 특히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수 구청장과 조길형 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한 소병관 회장을 비롯해 그동안 생활체육 활성화와 볼링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연합회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11회를 맞이하는 구청장기 대회는 볼링 가족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구민들이 화합해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승부를 넘어 동호인 상호간에 우정을 주고 받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볼링 동호인들의 심신단련 활성화와 구민 건강증진의 기여한 김재숙·서영심 회원에게 구청장 표창이, 김성자·이성자 회원에게는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 신길철 전 회장에게는 소병관 회장으로부터 공로패가 전달됐다.
한편 제3대 소병관 회장의 취임으로 앞으로 볼링연합회는 볼링문화 활성화 기여는 물론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최고 권위의 볼링대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