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지역의 각 직능단체별 송년 모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백행)는 지난해에 이어 ‘틈새이웃 따뜻한 겨울보내기’ 송년회를 갖고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성금을 전달하며 2008년 한해를 마감했다.
당산동 문화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구의회 박성호 운영위원장, 윤준용 구의원, 지태경 당산1동장 등 주민자치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 600만원은 당산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30명에게 각 20만원씩 전달됐다.
이백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해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백행 위원장은 문화웨딩홀을 경영하면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당산동 지역 관내 노인정에 매년 봄·가을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오고 있다.     
  / 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