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우체국, 경로당 찾아 생필품 전달
여의도우체국(국장 이성범) 우정사회봉사단은 지난 26일 신길4동 구립경로당을 찾아 김장김치재료를 비롯한 쌀·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여의도우체국 노사합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올바른 우정기업문화 정착 및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명근 우체국 지원과장을 비롯한 노조위원 및 직원 11명은 이날 정성껏 마련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청소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성범 우체국장은 “우체국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만큼 보다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하고, 여의도우체국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다짐했다.
홍성복 신길4동경로당 회장은 “최근 경제가 어려워 기업과 개인의 후원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체국에서 경로당까지 찾아와 후원물품을 전달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은 그동안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청소, 목욕봉사, 다과회 등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