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훈훈한 인정 나눠
다가오는 연말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사임당라이온스클럽(회장 진은숙)은 지난 20일 신길동에 위치한 OB캠프에서 관내 장애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를 열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임당라이온스클럽 초대회장이었던 최미경 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해 박남오·신흥식·김동식 구의원, 김용숙 본지 발행인 등 지역의 많은 후원자들이 참석해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장애우 돕기 일일호프 행사는 어렵게 생활하는 불우장애아동 가정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인정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로 매년 열리고 있다.
진은숙 회장은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울 때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더욱 보람 있게 하는 소중한 사랑의 실천”이라며 “불우장애우 돕기 기금마련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 회장은 또 “이번 행사로 마련된 기금은 연말에 장애인 결손 가정을 돕는데 소중하게 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훈훈한 이웃사랑의 실천자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최미경 초대회장은 “사임당라이온스클럽은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수익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발전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11월 창립돼 현재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사임당라이온스클럽은 이번 사랑의 일일호프 행사 외에도 ▲김장김치 담그기 ▲동지팥죽봉사 ▲장애아동 등하교길 이동봉사 ▲장애우 돕기 일일찻집 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